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 tiktok_@matilda.and.the.boys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떨고 있던 작은 생명이 1년 만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양이가 되었다면 믿으시겠나요?
미국 콜로라도의 한 쓰레기통에서 구조된 턱시도 고양이 트러플의 이야기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고양이를 구한 것을 넘어 아주 특별한 인연이 어떻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 tiktok_@matilda.and.the.boys
사연은 이렇습니다. 리 필라로 씨와 캐서린 워렌 씨는 어느날 데이팅 앱을 통해 처음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남녀처럼 취미나 일상을 공유하던 중 캐서린 씨는 리 씨에게 사진 한 장을 보냈죠. 사진 속 주인공은 보호소 철창 안에서 애처롭게 울고 있던 길고양이 트러플이었는데요.
귀 한쪽이 조금 잘려 나간 8살의 나이 든 길고양이는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어 보호소로 오게 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죠.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 tiktok_@matilda.and.the.boys
평소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던 리 씨는 길고양이 트러플의 슬픈 눈망울을 보고 운명을 느꼈습니다. 저 아이에게 꼭 좋은 삶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결국 리 씨는 사진을 본 지 한 달 만에 길고양이 트러플을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리 씨는 길고양이 트러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나 다정하고 상냥했다며 비록 길에서 발견되었지만 분명 예전에는 누군가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였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기 동물이 길에서 발견되어 보호소로 들어옵니다. 우여곡절 끝에 새 가족을 만나 입양이 된 녀석.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 tiktok_@matilda.and.the.boys
입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고양이 트러플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캐서린 씨가 최근 공개한 영상 속에서 트러플은 더 이상 철창 사이로 앞발을 내밀며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대신 리 씨의 또 다른 고양이인 피터와 단짝 친구가 되어 하루 종일 서로 껴안고 잠을 자거나 장난을 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리 씨는 고양이 트러플이 따뜻하고 안전한 집이 생긴 것에 대해 늘 감사해하는 것 같아 오히려 자신이 더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 tiktok_@matilda.and.the.boys
쓰레기통에서 구조된 트러플의 1년 후 모습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하면서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고양이 트러플을 구한 리 씨를 멋진 집사라고 칭찬하며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양이 트러플은 쓰레기통의 기억 대신 부드러운 담요와 사랑이 가득한 집사들의 품 안에서 영원히 행복한 꿈을 꿀 것입니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 tiktok_@matilda.and.the.boys
@matilda.and.the.boys Here’s Truffles’ origin story. 🥹🥹 He’s estimated to be about 8 or 9 years old. From street kitty to social media darling in just one year. ❤️ Please watch to the end and interact with this video to help us raise some money for the Telluride Humane Society on Colorado Gives Day. You can also Venmo donations to @Telluridehumanesociety. They also rescued Malcolm and Matilda and their mama and litter from a kill shelter #catsoftiktok #adoptdontshop #fyp ♬ Little Things - Adrián Berengu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