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입에 쏙? 집사 가슴 철렁하게 만든 아빠 리트리버의 '서툰 첫인사'

BY 장영훈 기자
2026.04.15 15:36

애니멀플래닛갓 태어난 새끼들 보고 흥분 폭발한 골든 리트리버 / tiktok_@thecrewoffloof


강아지 세계에서 최고의 천사로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가 꼬물거리는 아기 강아지들을 처음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SNS상에서 100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영상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영상 속의 주인공은 지기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골든 리트리버인데요. 아기들이 태어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지기가 드디어 산실에 입장해 생애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갓 태어난 새끼들 보고 흥분 폭발한 골든 리트리버 / tiktok_@thecrewoffloof


너무 기쁜 나머지 실수도 살짝 저질렀지만 그 속에 담긴 진심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지기의 감동적인 첫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지기는 며칠 전부터 집 안에서 들리는 가느다란 낑낑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며 안절부절못했습니다. 바로 새로운 가족인 아기 강아지들이 태어났기 때문이죠.


지기는 산실 문 앞을 서성이며 "나도 들어가게 해달라"는 눈빛을 보냈고 마침내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자 쏜살같이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갓 태어난 새끼들 보고 흥분 폭발한 골든 리트리버 / tiktok_@thecrewoffloof


녀석의 꼬리는 마치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빠르게 돌아갔고 몸 전체를 흔들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몸놀림이 너무 빨라 눈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죠.


방 안에는 일곱 마리의 꼬물거리는 아기 강아지들이 엄마 젖을 먹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기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아기들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들의 모습에 흥분한 지기가 그만 엉뚱한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기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던 나머지 입을 크게 벌려 아기의 머리를 앙 하고 물어보려고 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깜짝 놀란 주인이 안 돼!라고 외치자 지기는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미안하다는 듯 모드를 바꿨습니다. 입을 크게 벌렸던 지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주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갓 태어난 새끼들 보고 흥분 폭발한 골든 리트리버 / tiktok_@thecrewoffloof


아기 강아지의 온몸을 혓바닥으로 정성스럽게 핥아주며 털을 정리해 주었죠. 마치 "고생했어, 내가 지켜줄게"라고 속삭이는 듯한 지기의 눈빛에는 아빠 같은 다정함이 가득했죠.


비록 지기가 이 아기들의 진짜 아빠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지기에게는 이 작은 생명들 모두가 소중한 가족이었으니까요.


그날 이후로 지기는 아기 강아지들의 가장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었습니다. 아기들이 쑥쑥 자라는 동안 지기는 항상 곁을 지키며 외부인이 오지는 않는지, 아기들이 어디 다치지는 않는지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갓 태어난 새끼들 보고 흥분 폭발한 골든 리트리버 / tiktok_@thecrewoffloof


지기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사랑을 본 사람들은 "리트리버의 사랑은 정말 순수하다", "꼬리 흔드는 것만 봐도 얼마나 행복한지 느껴진다", "최고의 유치원 선생님이 될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지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르쳐줍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 몰라 조금 서툴 수도 있지만 진심을 다해 돌봐주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멋진 수호천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지기가 몸소 보여주었네요.


사랑 가득한 리트리버 지기와 무럭무럭 자라날 아기 강아지들의 앞날에는 이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thecrewoffloof So excited he could barely control himself ♥️ #goldenretriever #crewoffloof #goldenretrieverpuppy #puppies #goldens ♬ Welp, Didn't Expect That - Yu-Peng Chen & HOYO-MiX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