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못 헤어져!" 억지로 떨어뜨리려 하자 통곡하는 아기 고양이 형제의 우애

BY 장영훈 기자
2026.04.09 15:49

애니멀플래닛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하려다 두 마리 다 데려온 사연 / reddit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지만 그만큼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입니다. 시간과 정성, 그리고 경제적인 여건까지 고려해야 하기에 보통은 한 마리의 반려동물만 입양하려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여기 도저히 한 마리만 고를 수 없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아기 고양이 형제가 있습니다.


서로를 떼어놓으려 하면 세상을 잃은 듯 서럽게 울어대며 자석처럼 다시 달라붙는 이 꼬마 녀석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하려다 두 마리 다 데려온 사연 / reddit


SNS상에는 검은 고양이와 줄무늬 고양이 형제가 등장한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이 두 녀석은 마치 하나가 된 것처럼 서로를 꼬박 껴안고 절대 놓아주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해졌죠.


신기하게도 사람이 다가가 두 마리를 조심스럽게 떼어놓으려 하면 고양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날카롭고 애처로운 소리로 울기 시작합니다.


작은 앞발을 허공에 휘저으며 어떻게든 형제의 털끝이라도 다시 잡으려는 간절한 몸짓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하려다 두 마리 다 데려온 사연 / reddit


이를 접한 사람들은 "정말 자석 같다", "억지로 떼어놓으면 너무 불안해할 것 같아 무조건 같이 입양해야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사이에서도 유독 유대감이 깊은 동료나 형제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분리하기보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동물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고양이 형제가 보여준 이런 강한 애착은 서로를 유일한 안식처로 여기는, 즉 서로 의지하며 목숨을 이어가는 절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과도 같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하려다 두 마리 다 데려온 사연 / reddit


사실 한꺼번에 두 마리를 키우는 것은 집사에게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 형제처럼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본다면 그 어떤 힘든 일도 기쁨으로 바뀔 것만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나 헤어지지 않고 평생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면 울음을 터뜨리는 이 작은 생명들이 앞으로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하려다 두 마리 다 데려온 사연 / reddi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