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수건 꼭 물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기 리트리버

BY 장영훈 기자
2026.04.07 07:00

애니멀플래닛수건 놀이에 진심인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 reddit


거실 한복판에서 아주 특별한 공중부양 마술이 펼쳐져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데요. 주인공은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아기 골든 리트리버입니다.


주인이 들고 있는 하얀 수건 끝을 입으로 꽉 문 강아지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짧은 두 다리를 땅에서 떼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죠.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하늘을 나는 솜사탕처럼 보이는 이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버립니다.


애니멀플래닛수건 놀이에 진심인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 reddit


초등학생 친구들도 쉽게 알 수 있는 강아지의 비밀 중 하나는 바로 입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강아지들에게 입은 사람의 손과 같습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기 강아지들은 이빨이 새로 나면서 무언가를 씹고 싶어 하는 본능이 매우 강합니다.


수건을 물고 당기는 놀이는 강아지에게 단순한 장난을 넘어 턱 근육을 발달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아주 중요한 운동인데요.


수건 놀이에 진심인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 reddit


주인이 수건을 위로 살짝 들어 올렸을 때 끝까지 매달려 있는 모습은 그만큼 강아지가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리트리버라는 이름 자체에는 무언가를 물어오는 자라는 멋진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아주 옛날부터 이 강아지들은 사냥꾼이 잡은 물건을 입으로 물어서 안전하게 가져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수건 놀이에 진심인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 reddit


그래서인지 사진 속 아기 리트리버도 본능적으로 수건을 꽉 물고 놓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조그만 몸집에 비해 아주 단단한 힘을 가진 이 아이는 지금 수건과 놀면서 멋진 어른 강아지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은 가족들에게 매일매일 새로운 웃음을 선물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사람들도 강아지가 수건에 매달려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을 느낍니다.


애니멀플래닛수건 놀이에 진심인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 reddit


비록 수건은 조금 젖고 망가질지 모르지만 강아지와 주인 사이에 쌓이는 사랑과 신뢰는 무엇보다 소중하게 빛납니다.


하지만 이런 놀이를 할 때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의 뼈와 근육은 아직 성장 중이기 때문에 너무 높이 들어 올리거나 갑자기 수건을 놓으면 강아지가 다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진 속 강아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에는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애니멀플래닛수건 놀이에 진심인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 reddi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