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댕댕이 맡기고 외출한 아내가 걱정돼 뭐하냐!고 물었다가 받은 사진

BY 하명진 기자
2026.02.05 09:38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평소 장난기가 가득해 개구쟁이 같은 남편에게 강아지를 맡기고 외출한 아내는 내심 불안했습니다. 


혹시나 또 강아지에게 엉뚱한 장난을 쳐서 애를 먹이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지금 뭐 하냐"며 안부를 물었죠.


하지만 남편이 보내온 사진은 아내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걱정했던 철없는 장난 대신, 강아지가 마치 사람처럼 노트북 앞에 앉아 TV를 감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멜빵바지까지 야무지게 갖춰 입고 빈백 소파에 파묻혀 화면 속 '라이온 킹'에 열중한 모습은 영락없는 사람의 뒤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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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장난을 경계했던 아내도 이 비현실적으로 귀여운 광경에는 신기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동글동글한 뒤통수를 화면으로 향한 채 심바의 이야기에 푹 빠진 강아지의 집중력은 웬만한 사람보다 나아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우려했던 사고 대신, 남편과 강아지가 나란히 앉아 영화 취향을 공유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 아내는 그제야 안심 섞인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