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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얼굴로 꼬리를 살랑거리며 온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스타 강아지 '미미'. 하지만 이 녀석에게는 해가 지고 잠자리에 드는 순간 드러나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둥이 같다가도, 깊은 잠에만 빠지면 공포 영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좀비' 비주얼로 돌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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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공개한 주인에 따르면, 미미의 가장 큰 매력이자 고민은 바로 '희번뜩하게 눈을 뜨고 자는 잠버릇'입니다.
감겨 있어야 할 눈꺼풀이 슬며시 올라가며 흰자위가 드러나는 순간, 귀여웠던 미미는 온데간데없고 오싹한 기운을 풍기는 존재가 됩니다.
한 번은 자다가 눈을 뜬 주인이 옆에서 자신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듯한 미미의 눈동자와 마주치고는, 너무 놀라 침대 밖으로 굴러떨어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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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엽기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미미의 일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사진을 접한 수많은 누리꾼은 "이런 좀비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무서운데 자꾸 보게 되는 중독적인 귀여움이다", "우리 강아지도 저러는데 동질감이 느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미미의 팬을 자처했습니다.
잠든 모습마저 평범함을 거부하는 미미의 반전 매력은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