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거부 당해 혼자만 버스 탄 주인…반려견은 무려 30분간 버스 쫓아 달렸다

BY 하명진 기자
2026.02.07 11:40

애니멀플래닛weibo


믿기 힘든 비정한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버스 이용을 거절당하자, 주인은 망설임 없이 강아지만 도로에 남겨둔 채 혼자 차에 올라탔습니다.


졸지에 길 위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는 멀어지는 주인을 따라잡기 위해 수많은 차량이 오가는 위험천만한 도로 위를 질주해야만 했습니다. 이 위험한 추격전은 무려 30분 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를 통해 알려진 이 사건은 과거 쓰촨성 러산시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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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속에는 강아지가 아슬아슬하게 차들을 피해 가며 필사적으로 버스 뒤를 쫓는 가슴 아픈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주인은 강아지와 함께 버스에 탑승하려 했으나 승차를 거절당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반려견을 보호하기는커녕 차가 다니는 도로에 그대로 둔 채 본인만 버스에 탑승해 버린 것입니다.


버스가 속도를 내며 멀어지자, 당황한 강아지는 주인을 놓치지 않으려 온 힘을 다해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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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강아지는 오직 주인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차도 위 사투를 벌였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이 일자, 주인은 처음에는 버스에 타지 않았다고 변명하며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도로 위를 달리던 강아지는 이후 무사히 구조되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려견을 위험한 도로에 방치하고 혼자만 편히 이동하려 했던 주인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