腾讯网
자신에게 닥칠 비극적인 운명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차가운 철창 안에서 마주친 사람에게 천진난만한 애교를 부린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는 개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입구에 전시된 강아지의 사진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腾讯网
해당 식당의 주인은 자신이 파는 고기가 신선하고 건강하다는 것을 손님들에게 증명하겠다는 잔인한 의도로 살아있는 강아지를 가게 앞에 내놓았습니다.
강아지가 갇힌 철창 옆에는 고기 1근당 가격이 적힌 문구가 붙어 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전혀 알 리 없는 강아지는 그저 사람이 반가웠던 모양입니다.
강아지는 철창 너머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꼬리를 세차게 흔들었으며, 한 행인이 손을 내밀자 반갑다는 듯 손을 핥으며 애교를 부리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腾讯网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소중한 생명이 보여준 이 천진난만한 미소는 오히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고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중국 내에서도 최근 개와 고양이 식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腾讯网
실제로 광둥성 선전시 등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개와 고양이를 가축 목록에서 제외하고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하는 등, 생명 존중을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