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댕댕이 얼굴 있는 반바지 입고 설거지했더니 자꾸 똥꼬만 빨아요

BY 하명진 기자
2026.02.08 09:38

애니멀플래닛남편 반바지에 그려진 강아지 얼굴 본 진짜 골댕이의 반응 / 小金毛叫七月


아내가 씻으러 들어간 사이, 부엌에서 정답게 설거지를 돕고 있던 남편이 뜻밖의 '엉덩이 습격'을 당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상에서는 골든 리트리버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인쇄된 반바지를 입고 집안일을 하던 남편과, 그 뒷모습을 본 실제 반려견의 반응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설거지하는 중인 아빠의 반바지 본 골댕이가 보인 반응 / 小金毛叫七月


사연은 평화로운 저녁 시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화장실에서 씻고 나온 아내는 남편이 설거지를 잘 마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내는 남편의 엉덩이에 코를 박고 정성껏 핥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에 그만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남편이 입고 있던 '문제의 반바지'였습니다. 바지 엉덩이 부분에는 반려견과 똑 닮은 골든 리트리버의 얼굴이 크게 그려져 있었는데, 이를 본 강아지가 바지 속 그림을 진짜 친구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애니멀플래닛남편 반바지에 그려진 강아지 얼굴 보더니 그대로 핥고 있는 진자 골댕이 / 小金毛叫七月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주인의 엉덩이에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친구(?)가 반가웠는지, 아니면 진짜 생명체인지 확인하고 싶었는지 한참 동안 엉덩이 부근을 핥으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뒤늦게 엉덩이의 축축한 느낌을 감지한 남편이 고개를 돌려 상황을 파악하고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무척 만족스러운 듯한 진짜 골댕이의 의미심장한 표정 / 小金毛叫七月


아마도 골든 리트리버 특유의 호기심과 친화력이 발휘된 결과겠지만, 정작 남편은 민망함과 황당함이 뒤섞인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한껏 핥고 나서도 마치 무언가 아쉬운 듯 아련한 눈빛으로 바지를 바라보는 강아지의 표정은 이 영상의 백미로 꼽힙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지 디자인이 너무 리얼해서 강아지가 속을만하다", "리트리버는 역시 엉뚱한 매력이 있다", "남편의 당황한 뒷모습이 너무 웃기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