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날리는가 싶었더니.... 저 패딩 어쩌면 좋아.."

BY 하명진 기자
2026.02.07 11:46

애니멀플래닛x.com/AnimalPlanet77


도로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운전자는 맑은 하늘 아래 하얀 솜털들이 함박눈처럼 흩날리는 기묘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인공 눈'의 범인은 앞서가던 오토바이 뒷좌석의 강아지였습니다.


주인은 강아지를 뒤에 태운 채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사이 지루함을 참지 못한 강아지는 주인의 빨간 패딩 점퍼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가 앞발로 패딩을 툭툭 건드려 구멍을 내자, 그 틈으로 소중한 구스다운 솜털들이 몽실몽실 솟구쳐 올랐습니다.


애니멀플래닛x.com/AnimalPlanet77


애니멀플래닛x.com/AnimalPlanet77


주인은 뒤에서 벌어지는 일은 꿈에도 모른 채 앞만 응시하고 있었고, 강아지는 신이 난 표정으로 솜털 뭉치를 공중에 날리며 자신만의 겨울왕국을 즐겼습니다. 


점점 얇아져 가는 주인의 패딩과 도로를 덮은 하얀 솜털의 대비는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님, 지금 등 뒤가 점점 시원해지고 있어요", "도착해서 패딩을 마주할 주인의 미래가 보인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