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뒤 몰래 쫓아가 단번에 목 물어 뜯어 숨통 끊는 사자의 충격적인 사냥 모습

BY 하명진 기자
2026.02.07 07:11

애니멀플래닛@RedEurydice-i9s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 위에서 포식자와 피식자 사이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평화롭게 길을 걷던 하마와 그 뒤를 소리 없이 추격하는 '맹수의 왕' 사자의 모습이 포착되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평소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며 적수가 없을 것 같던 하마였지만, 사냥에 나선 사자의 집요함 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사자는 하마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몸을 낮추고 풀숲 사이를 은밀하게 이동하며 공격 거리를 좁혀 나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RedEurydice-i9s


애니멀플래닛@RedEurydice-i9s


하마가 위협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기도 전, 사자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하마의 등 위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은 하마의 두꺼운 가죽을 파고들었고, 정확히 하마의 급소인 목덜미를 조준했습니다. 


사자의 강력한 턱 힘이 하마의 목을 압박하기 시작하자 초원의 정적은 이내 처절한 비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애니멀플래닛@RedEurydice-i9s


애니멀플래닛@RedEurydice-i9s


하마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사자를 떼어내려 했으나,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사자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사자는 쓰러진 하마 위에 올라타 마지막 숨통을 끊어놓으며 사냥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마의 붉은 피가 초원을 적시는 동안, 사자의 눈에는 오로지 생존을 위한 본능만이 번뜩였습니다.


이 잔혹하고도 생생한 사냥 장면은 자연계의 냉혹한 질서와 약육강식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아무리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동물이라 할지라도, 단 한 번의 방심이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야생의 세계는 지켜보는 이들에게 깊은 경외심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