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분위기 싹 바꾼 의외의 하객 등장 / sohu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 중 하나인 결혼식장은 언제나 설렘과 감동으로 가득합니다. 멋지게 차려입은 하객들과 화려한 꽃장식 덕분에 눈이 즐겁기 마련이죠.
그런데 최근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보다 더 많은 사람의 시선을 빼앗아 버린 아주 특별한 하객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을 따라간 곳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귀여운 스파이가 숨어 있었거든요.
사건은 예식장에 참석한 한 하객이 자리에 앉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평범하게 식을 기다리던 그는 앞자리에 앉은 여성의 등 쪽에서 묘한 시선을 느꼈습니다.
결혼식장 분위기 싹 바꾼 의외의 하객 등장 / sohu
무심코 고개를 돌려 확인한 순간, 하객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휴대폰을 꺼내 들 수밖에 없었죠. 바로 앞자리 여성의 옷 속에 고양이 한 마리가 쏙 들어가 얼굴만 내민 채 주변을 살피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더 재미있는 점은 이 고양이의 태도였습니다. 시끄러운 음악 소리와 사람들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양이는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예식장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오늘 결혼하는 주인공들이 잘 어울리는지, 음식은 맛있는지 꼼꼼하게 검사하러 온 암행어사 같았죠. 여성의 옷 색깔과 고양이의 털 색깔이 너무나 잘 어울려 처음에는 옷에 그려진 무늬라고 오해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내내 이 꼬마 스파이는 여성의 등 뒤에 딱 붙어 얌전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가끔은 졸린지 눈을 깜빡이기도 하고 신기한 물건을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죠.
결혼식장 분위기 싹 바꾼 의외의 하객 등장 / sohu
이 모습을 지켜본 주변 하객들은 결혼식의 감동에 젖어 있다가도 고양이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애를 먹어야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공개한 누리꾼은 고양이의 눈빛이 너무나 간절하고 귀여워서 주머니에 있던 간식을 꺼내 줄 뻔했다며 당시의 설렘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식장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고양이를 데려올 때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강조되었죠.
다행히 사진 속 고양이는 주인과 아주 깊은 유대감을 가진 듯 편안해 보였다고 하네요. 이번 결혼식장의 고양이 스파이 사건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