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구조돼 귀엽다고 난리 났었던 강아지의 놀라운 근황

BY 하명진 기자
2026.02.13 09:28

애니멀플래닛고양이처럼 식빵 구워서 더더욱 귀여웠던 강아지 모습 / boMb01


자신이 고양이라도 된 양 앙증맞게 앞발을 숨기고 '식빵'을 굽던 모습으로 수많은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강아지를 기억하시나요? 


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비주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녀석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아기 강아지는 커다란 눈망울에 앞발을 가슴 안쪽으로 소중하게 접어 넣은 채 앉아 있어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살 정도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흐른 지금, 녀석의 모습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공사장에서 구조 됐을 당시 어렸을 적 강아지 모습 / boMb01


이 특별한 인연은 어느 공사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차가운 공사장 바닥을 헤매던 녀석을 발견한 관계자가 안타까운 마음에 구조하여 가족으로 맞이했는데요. 


사랑을 듬뿍 먹고 자란 덕분인지, 녀석은 이제 어릴 적의 여리여리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늠름한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공개된 근황 사진 속 녀석은 덩치도 커지고 이목구비도 뚜렷해져 '늠름한 장군감'의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비록 어릴 적의 인형 같은 앙증맞음은 줄어들었을지 몰라도, 얼굴 가득 번진 해맑은 미소와 편안한 표정에서 그동안 주인의 지극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았음을 짐작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2년이 지난 오늘날 성장해 확 달라진 강아지 모습 / boMb01


애니멀플래닛어렸을 적 모습 사라지고 늠름해진 강아지 모습 / boMb01


다행히도 세월이 흘러 겉모습은 변했을지언정, 자신을 구해준 주인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과 충성심만은 변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때 그 공사장에서 따뜻한 손길을 만나지 못했다면 결코 누릴 수 없었을 행복이기에, 녀석의 듬직한 성장은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녀석의 반전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변이 아니라 정변이다, 정말 건강해 보인다", "어릴 때 그 식빵 굽던 애가 맞냐", "주인의 사랑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행복하게 잘 자라줘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