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탈출해서 멍 때리는 퍼그 강아지 레전드 짤 / weibo
가끔은 예뻐지기 위해 아주 긴 시간을 참아야 할 때가 있죠. 그런데 이 인내의 시간을 주인과 함께 견디다 못해 아예 영혼이 가출해버린 강아지가 나타났습니다.
저녁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엄마의 파마 시간을 기다리다 지쳐 혓바닥까지 툭 떨어뜨린 퍼그 강아지 호뉴의 기막힌 사연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눈물을 쏙 빼놓을 만큼 웃긴 이 사연. 무엇보다 시선 강탈하게 만드는 퍼그 강아지의 표정.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영혼 탈출해서 멍 때리는 퍼그 강아지 레전드 짤 / weibo
◆ 미용실에서 보낸 6시간, 강아지의 운명은?
온라인상에서 '2026년 가장 불쌍한 강아지'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연이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귀여운 퍼그 강아지 호뉴입니다.
호뉴는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미용실을 찾았는데요. 저녁 6시에 시작된 파마는 밤 10시를 지나 자정이 되어서야 겨우 끝이 났습니다. 무려 6시간 동안 좁은 미용실 의자에서 기다려야 했던 것.
영혼 탈출해서 멍 때리는 퍼그 강아지 레전드 짤 / weibo
◆ 혓바닥은 가출 중? 넋 나간 퍼그의 표정
공개된 사진 속 호뉴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엄마 품에 안긴 호뉴는 눈에 초점을 잃은 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가장 웃음을 자아낸 포인트는 바로 입 밖으로 길게 늘어진 혓바닥이었습니다. 마치 전원이 꺼진 인형처럼 혓바닥을 툭 내놓고 흔들리는 모습은 누가 봐도 "나 지금 너무 힘들어!"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혓바닥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다", "강아지가 거의 해탈한 경지에 올랐다", "이거 진짜 실화냐"라며 폭소했습니다.
영혼 탈출해서 멍 때리는 퍼그 강아지 레전드 짤 / weibo
◆ 단순한 지루함일까? 아니면 약 냄새 때문일까?
귀엽고 웃긴 장면이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이 훨씬 예민하기 때문이죠.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파마약이나 염색약의 강한 화학 냄새가 강아지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웠을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일부 누리꾼은 "강아지가 냄새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 "강아지에게 미용실은 너무 가혹한 장소"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혼 탈출해서 멍 때리는 퍼그 강아지 레전드 짤 / weibo
◆ 소중한 반려견을 위한 배려가 필요
비록 호뉴의 멍한 표정과 길게 늘어진 혓바닥이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었지만 강아지에게 6시간의 기다림은 정말 힘든 숙제였을 것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외출은 즐거워야 하지만 때로는 강아지의 입장에서 이 장소가 안전하고 편안한 곳인지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
엄마의 파마가 끝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다 영혼이 가출해버린 호뉴!
이제는 집에서 푹 쉬며 혓바닥을 집어넣고 꿀잠을 자고 있겠죠? 다음번에는 미용실 대신 넓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행복한 외출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