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라면 내 고양이에게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 마련입니다. 해외의 한 집사 또한 자신의 고양이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앞마당 한편에 싱싱한 '캣닢'을 심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며칠 뒤, 집사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그만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가 정성껏 심은 캣닢이 싹을 틔우고 향기를 내뿜기 시작하자, 어디선가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 마당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분명 우리 집 고양이를 위해 만든 공간이었는데, 어느새 마당은 동네 길고양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고양이들의 상태는 그야말로 '무아지경' 그 자체였습니다. 캣닢 향기에 취해 바닥을 뒹구는 녀석부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녀석까지 다양했죠. 한두 마리도 아니고 단체로 모여 캣닢 파티를 즐기는 모습은 마치 고양이판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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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 집의 주인인 반려묘는 갑작스러운 외부인(?)들의 침입에 당황한 듯 멀찌감치 떨어져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집사는 "고양이를 위해 심은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고양이가 정모를 할 줄은 몰랐다"며 황당하면서도 웃음 섞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집이 바로 고양이들의 라라랜드네", "집사님, 이제 입장료 받으셔야 할 듯", "캣닢의 위력이 이 정도일 줄이야"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동네 고양이들의 수호천사가 되어버린 집사님, 캣닢 향기가 사라질 때까지는 마당을 기꺼이 내어주어야 할 것 같네요. 다음번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까지 준비하면 아예 '냥이 마을'로 등극하는 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