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려고 자다가 굴러떨어졌다? 주인 눈물 쏙 빼놓은 아기 강아지 사연

BY 장영훈 기자
2026.04.01 10:07

애니멀플래닛방석에서 자다 일어나 배변 패드로 걸어가는 아기 강아지 / weibo


강아지를 처음 키우기 시작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무엇인가요? 아마 열이면 열, 배변 훈련이라고 대답하실 거예요.


여기저기 실수하는 아기 강아지 뒷수습하느라 잠 못 자는 초보 견주님들이 정말 많으시죠. 그런데 최근 보기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기특한 아기 강아지 모습이 화제입니다.


자다가 말고 갑자기 침대 밑으로 굴러떨어진 강아지가 향한 곳을 보고 주인은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기특한 행동을 했길래 천사 강아지라는 찬사까지 쏟아지는 걸까.


애니멀플래닛방석에서 자다 일어나 배변 패드로 걸어가는 아기 강아지 / weibo


사연 속의 주인공인 아기 강아지는 포근한 방석 위에서 세상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번쩍 눈을 뜨더니 몸을 뒤척이며 침대 밖으로 데굴데굴 굴러 내려왔죠.


배가 고픈 건지, 아니면 엄마가 보고 싶어 잠에서 깬 건지 지켜보던 사람들의 궁금증은 금세 감동으로 바뀌었어요. 비틀비틀 중심을 잡으며 강아지가 찾아간 곳은 바로 구석에 놓인 배변 패드였거든요.


엉금엉금 기어가 패드 위에 자리를 잡은 아기 강아지는 뒷다리를 살짝 굽히고 꼬리에 힘을 준 채 볼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방석에서 자다 일어나 배변 패드로 걸어가는 아기 강아지 / weibo


잠결에 정신이 없을 텐데도 자기가 배운 배변 장소를 정확하게 기억해낸 거예요.


아직 소변을 참기 힘든 어린 나이인데도 주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스스로 일어난 모습이 정말 대견하지 않나요?


이를 본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분명하다", "우리집 강아지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 등의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방석에서 자다 일어나 배변 패드로 걸어가는 아기 강아지 / weibo


이렇게 기특한 천사 강아지를 만나는 게 마냥 꿈 같은 일은 아니에요. 전문가들은 아기 강아지 배변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내심과 칭찬이라고 입을 모아요.


강아지가 자고 일어났을 때나 밥을 먹은 직후에는 꼭 배변 패드로 데려가 주세요. 그리고 만약 성공했다면 세상에서 가장 기쁜 목소리로 칭찬해주고 맛있는 간식을 주는 거예요.


저희 집 강아지도 처음에는 실수투성이였지만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니 어느샌가 패드로 당당하게 걸어가더라고요.


애니멀플래닛방석에서 자다 일어나 배변 패드로 걸어가는 아기 강아지 / weibo


주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가슴 뭉클해지는 이번 사연, 어떻게 보셨나요?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지만 행동 하나하나로 우리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고 스스로 규칙을 지키려 노력하는 아기 강아지의 모습은 많은 반려인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반려견도 처음 배변 훈련을 성공했을 때의 그 짜릿한 기분을 기억하시나요?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