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평온하고 정적이 흐르던 대학교 강의실, 교수님의 열띤 설명이 이어지던 그 순간 한 여학생의 참지 못한 웃음소리가 정적을 깨뜨렸습니다. 모든 학생과 교수님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린 가운데, 당사자인 딸은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녀를 이토록 민망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범인은 다름 아닌 '엄마의 카톡'이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연은, 수업 중이던 딸에게 엄마가 보낸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는 집에서 평화롭게 낮잠을 자고 있는 아기 시바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한 놈이 자꾸 안 잔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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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여운 옷을 맞춰 입은 아기 강아지 5마리가 대나무 돗자리 위에서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앙증맞은 베개에 머리를 기대고 배를 덮은 채 깊은 잠에 빠진 강아지들 사이에서, 유독 맨 앞에 있는 녀석만은 눈을 말똥말똥 뜨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잠들기 싫다'는 듯 버티고 있었습니다.
엄마의 재치 있는 멘트와 강아지의 억울한 듯한 표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사진을 본 딸은, 수업 중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그만 "풉!" 하고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교수님의 목소리만 들리던 강의실에서 터져 나온 웃음소리에 동기들은 물론 교수님까지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고, 순식간에 강의실의 주인공이 된 딸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교수님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귀여움이다", "나라도 수업 중에 저 사진 보면 육성으로 터질 듯", "엄마가 너무 전략적으로 카톡을 보내셨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