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강아지가 현관문 앞을 꼼짝도 하지 않고 지키고 있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힐링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생 딸을 둔 엄마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 '망고'는 현관문 바로 앞 신발장 타일 위에 누워 마치 세상이 무너진 듯한 표정으로 멍하니 문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쳐 배를 드러내고 대자로 뻗어 누워있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러다가도 작은 소리가 들리면 벌떡 일어나 간절한 눈빛으로 문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대학생 누나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엄마는 딸에게 "오늘은 제발 술 마시지 말고 망고가 기다리는 집으로 일찍 오라"며 귀여우면서도 단호한 당부의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누나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현관문 앞을 떠나지 않는 망고의 모습은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반려동물이 주는 무조건적인 위로의 힘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