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평소 반려견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아빠가 어느 날 가족 단톡방에 사진 한 장을 보내왔습니다.
"우리 댕댕이, 슬리퍼 하나 장만해줬다"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본 가족들은 그만 웃음보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앙증맞은 치와와 한 마리가 아빠가 직접 만들어준 노란색 슬리퍼를 앞발에 소중하게 신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세히 보니 이 슬리퍼는 시중에서 파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다름 아닌, 다 먹고 남은 '오렌지 껍질'을 교묘하게 오려 만든 핸드메이드 슬리퍼였던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오렌지 슬리퍼의 디자인입니다. 언뜻 보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H사'의 대표적인 슬리퍼 디자인인 'H 컷아웃'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오렌지 껍질의 질감과 색상을 활용해 특유의 로고 모양을 정교하게 표현해냈고, 그 모습이 실제 명품 슬리퍼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치와와는 자신의 앞발에 꼭 맞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품(?) 슬리퍼가 꽤 마음에 드는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자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이 유쾌한 가족 에피소드와 금손 아빠의 작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의 센스가 정말 대단하시다", "귤 껍질의 위대한 변신", "이건 진짜 한정판 명품이다", "댕댕이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더 웃겨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