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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거실 창문을 활짝 열고 기분 좋은 봄바람을 솔솔 집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상쾌해진 공기에 기분이 업된 것도 잠시, 거실 매트 쪽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에 고개를 돌려보니… 세상에나! 우리 집 새끼 댕댕이 4형제에게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얀 폭신폭신한 매트 위에 나란히 누워 있던 녀석들이, 봄바람의 마법에라도 걸린 듯 단체로 '기절' 포즈로 깊은 잠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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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 녀석 좀 보세요! 완전히 뒤집어져서 천사처럼 배를 보이고 쿨쿨 자고 있습니다. 저 앙증맞은 핑크색 배꼽과 꼬물꼬물한 발바닥 젤리는 정말 심장 폭격기가 따로 없네요. 입까지 살짝 벌리고 꿈나라 여행 중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나머지 세 마리 녀석들도 질세라 각양각색의 귀여운 자세로 봄바람을 만끽하며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때로는 따로, 때로는 서로 엉겨 붙어 체온을 나누는 모습은 정말 돈독한 우애까지 느끼게 합니다.
집사가 열어준 창문 하나가, 새끼 강아지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늑하고 행복한 휴식처를 선물한 셈입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구 부셔! 너무 귀엽다", "나도 저기 같이 눕고 싶다", "봄바람이 댕댕이들을 잠재우는 마법사였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