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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어느 평화로운 시골 마을, 거센 폭풍우와 함께 천둥 번개가 내리치던 밤에 믿기지 않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남성 '잭슨(Jackson)' 씨는 빗소리를 들으며 집 안을 정리하던 중, 거실 구석에서 낯선 인기척을 느끼고 깜짝 놀랐습니다.
잭슨 씨가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세 마리의 어린 아기 사슴들이었습니다. 평소 정원에 가끔 나타나던 사슴 가족이었지만, 이날은 유독 심한 천둥소리에 겁을 먹은 나머지 열려 있던 뒷문을 통해 집 안까지 들어온 것입니다.
아기 사슴들은 마치 자기 집 안방인 양 책장 옆 구석진 곳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의 온기에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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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잭슨 씨를 바라보는 사슴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가여웠습니다. 잭슨 씨는 "폭풍우가 무서워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온 것 같았다"며 "녀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가 그칠 때까지 거실 한쪽을 기꺼이 내어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동화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슴들이 사람을 믿고 들어왔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잭슨 씨의 따뜻한 마음을 사슴들도 알아본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무단 침입자들이다"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이 아름다운 순간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