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용기가 없다?"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제거하며 던진 폭탄 발언

BY 하명진 기자
2026.04.12 08:10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직접적인 군사 행동에 나섰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 세계를 위한 호의로 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이번 조치가 이들 국가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언급된 국가들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용기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면서도, "흥미롭게도 이들의 빈 유조선들이 석유를 싣기 위해 모두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이란 정권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사실상 궤멸 상태에 빠졌다"며, 이란의 해군과 공군력, 대공 방어 시스템이 사실상 무력화되었음을 주장했습니다.


성명의 마지막에는 과거 이란의 핵심 지도자들을 겨냥해 "그들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조를 통한 이란 지도부 타격 성과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분담이나 역할을 압박하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