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껴야 할 수도” 배기성, 2세 노력하다 청력 상실 위기… 아내 이은비의 눈물겨운 내조

BY 하명진 기자
2026.04.28 10:12

애니멀플래닛(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가수 배기성이 2세를 향한 간절한 소망 뒤에 가려진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늦깎이 아빠가 되기 위해 분투 중인 배기성·이은비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올해 54세인 배기성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현재 청력 상실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난청의 원인이 2세 계획의 일환으로 무리하게 이어진 부부관계 후유증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가 증상이 시작됐다"며, 6개월 이상 호전되지 않을 경우 청각 장애 판정과 함께 보청기 착용이나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남편의 건강 위기에도 아내 이은비는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내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시장을 방문해 말린 황소개구리, 지네, 미꾸라지 등 범상치 않은 보양식 재료들을 거침없이 구입하며 남편의 기력 회복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이은비는 "이거 먹고 귀도 낫고 아이도 낳자"며 태명을 '황소개구리'로 짓자는 농담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했습니다.


반면 배기성은 "성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귀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소리가 그립고, 양쪽으로 듣던 평범한 일상이 이제 기억도 안 난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2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이 건강 회복과 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