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갈무리)
길거리 국민 간식인 떡볶이의 위생 상태를 둘러싼 충격적인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스레드와 X(옛 트위터)에는 한 포장마차의 조리 과정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포장마차의 떡볶이 판 한쪽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떡이 통째로 소스에 담겨 가열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했습니다. 특히 작성자는 "업주가 비닐째 데우는 떡을 파와 삶은 달걀로 덮어 교묘하게 가려두기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의도적인 은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환경호르몬 범벅" vs "해동 방식일 뿐"… 엇갈린 누리꾼 반응
사진 속 장면은 조리용 팬 위에서 포장재가 직접 열을 받고 있어 환경호르몬 배출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작성자는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한 뒤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업소를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닐을 가열하면 환경호르몬이 그대로 배출될 텐데 너무 무책임하다", "잘못인 걸 아니까 파와 계란으로 숨긴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냉동된 떡을 빠르게 해동해 바로 사용하려던 과정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으나, 여전히 길거리 노점상의 고질적인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입니다.
■ 반복되는 노점 위생 잔혹사… 먹거리 안전 점검 필요성 대두
이번 사건은 행주 위생이나 조리 도구 관리 등 평소 노점상이 안고 있던 위생적 한계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열에 취약한 일반 비닐 소재를 조리 과정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