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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꿀벌을 쫓아다니던 고양이가 입술에 침을 쏘여 퉁퉁 부어오른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약 6개월 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모습과는 달리, 입술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고양이는 꽃 주변을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꿀벌이 신기해 졸졸 따라다니다가 입술을 쏘이는 봉변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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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 입술 때문에 입조차 제대로 다물지 못하는 고양이는 겁에 질린 채 주인을 바라보았고, 그 애처로운 시선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고양이의 주인은 급한 대로 응급처치를 해주었지만,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속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의 경우 체질에 따라 벌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의학 전문가들 또한 “사람이 쓰는 상비약을 함부로 처방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