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못 뺀다" 새 차 앞뒤 꽁꽁 막은 보복 주차에… 결국 '지게차' 부른 역대급 사연

BY 하명진 기자
2026.05.20 10:57

애니멀플래닛


도로 위 황당한 주차 보복 사건과 청소년들의 위험천만한 일탈 행동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길 예정입니다. JTBC의 대표 교통 공익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는 고의성 짙은 주차 방해 분쟁과 도로 위 안전불감증 실태를 집중 조명합니다.


사건의 제보자는 출고된 지 단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새 차의 앞뒤를 다른 차량들이 주먹 하나 들어갈 공간도 없이 바짝 가로막은 황당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퇴근길에 꼼짝달싹 못 하게 갇혀버린 제보자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일반 도로 구역이라 당장 강제로 도울 방법이 없다"라는 막막한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결국 제보자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지게차'를 불러 차량을 들어 올린 뒤에야 겨우 현장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 차주들의 적반하장식 태도는 스튜디오 패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연락을 취하자 한 차주는 "이동하는 데 3시간 넘게 걸리니 못 간다"며 회피했고, 또 다른 차주는 "거긴 차를 대면 안 되는 곳인데 왜 댔냐", "술을 마셔서 차를 못 뺀다"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습니다. 


심지어 이들이 평소에 공용 도로에 라바콘을 세워두고 사유지처럼 불법 점용해왔으며, 과거에도 타인에게 비슷한 보복 주차를 일삼았다는 주변 제보가 잇따라 충격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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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측은 "제보자 차량에 연락처가 보이지 않아 영업과 공사에 방해를 받았고, 괘씸해서 막았다"고 주장했으나, 제보자는 "메모지를 두었으나 떨어진 것 같다. 그렇다고 차를 가둬 보복한 것은 도를 넘은 처사"라고 맞서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처벌 수위와 상관없이, 타인의 차량 운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는 명백한 '재물손괴죄'가 성립된다"고 경고하며 엄격한 법적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학부모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할 아이들의 위험한 도로 위 장난 영상들도 함께 다뤄집니다. 자전거 한 대에 무려 3명이 올라탄 아이들부터, 주행 중인 트럭 바퀴에 일부러 발을 밀어 넣고 고의 뺑소니를 주장하는 황당한 학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탑니다. 


특히 동네 킥보드 역주행 영상을 본 출연진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직접 순찰을 선언하는 등 도로 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하게 일깨울 예정입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