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예비 남편이 오랜 시간 정성으로 돌보던 반려동물을 홧김에 요리해 버렸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어 온라인 공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준비 중인 여성 A씨가 '예비 신랑이 키우던 반려 달팽이를 기름에 튀겼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3년의 연애 기간 동안 사소한 다툼 외에는 커다란 갈등이 없었다던 이들 커플에게 균열이 생긴 건 다름 아닌 남자친구의 기괴한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남자친구와 그의 학창 시절 절친 사이에서 일어난 동업 갈등이었습니다. 평소 파충류와 희귀 생물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는 약 1년 반 전 남자친구에게 애완용 달팽이 한 마리를 선물했고, 남자친구는 이를 소중히 키워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자영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의견 대립이 발생했고, 결국 크게 다툰 후 한 달 넘게 절교에 가까운 상태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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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남자친구의 집을 찾은 A씨는 거실 한구석에 있던 달팽이 사육통이 완전히 비어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A씨가 달팽이의 행방을 묻자, 남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사육하던 달팽이를 기름에 "튀겨버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 친구와는 이제 완전히 끝났기 때문에 흔적을 남겨두고 싶지 않았다"는 황당한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남자친구의 잔혹한 이면을 목격한 A씨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공포감을 느끼고 그길로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일주일 넘게 만남을 거부하고 있으나, 남자친구는 오히려 화를 내는 A씨를 향해 "지나치게 예민하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달팽이를 '에스카르고'라는 고급 요리로 즐겨 먹기 때문에, 자신이 한 행동은 식재료를 조리한 평범한 일일 뿐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동안 직접 밥을 주며 키운 생명을 한순간에 튀겨버리는 모습이 너무나 섬뜩하다"라며 결혼을 이대로 진행해도 될지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일제히 분노를 표출하며 "화가 난다고 생명을 잔인하게 해치는 사람은 나중에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전형적인 폭력 성향의 표출",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는 '안전 이별'이 시급해 보인다"라며 예비 신부인 A씨에게 파혼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