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와 진경' 이소라, 파리서 피팅 문자 받고 폭풍 오열… "일 없어 서럽고 창피했다" 솔직 고백

BY 하명진 기자
2026.06.01 06:29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레전드 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파리 패션위크 도전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이를 잊은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과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거장들의 무대에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개별 오디션 여정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홍진경은 독창적인 콘셉트로 유명한 글로벌 아방가르드 브랜드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개성 넘치는 모델들 사이에서 홍진경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비율과 과감한 X자 워킹, 흡입력 있는 표정으로 현장을 압도했습니다. 그녀의 역량을 눈여겨본 디자이너는 현장에서 즉석 피팅을 제안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하지만 기쁨도 잠시, 홍진경은 무려 20cm에 달하는 아찔한 높이의 초고가 하이힐을 소화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중심을 잡기조차 힘든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그녀는 프로페셔널하게 워킹을 마쳤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홍진경은 "인생에서 가장 높은 구두였다"며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이 나이에 다시 오디션을 보고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격스럽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합격 여부를 기다리는 시간은 피를 말리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숙소와 빨래방에서 초조하게 휴대폰만 바라보던 두 사람에게 마침내 기다리던 피팅 연락이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합격 메시지를 확인한 이소라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당시를 회상한 이소라는 "최근 일거리가 없었던 상황이 스스로 서럽고 창피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연락을 받는 순간 내가 이 도전을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는지 비로소 깨달았다"고 털어놓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애니멀플래닛사진=MBC '소라와 진경'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