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직원의 역대급 주식 인증… '삼전·닉스' 트레이딩으로 100억 달성 주장
직장인들의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믿기 힘든 수준의 대규모 주식 투자 수익 인증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년 동안 100억 버는 게 가능하구나"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되었습니다. 자신을 한국서부발전 소속 직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1년간의 투자 수익을 정산해 본 결과 총액이 100억 원에 도달했다며, 본인이 직접 달성하고도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A씨가 글과 함께 첨부한 증권사 계좌 화면에는 단일 계좌에서만 약 88억 원에 달하는 실현 손익과 653.95%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계좌들의 수익까지 모두 더하면 전체 규모가 100억 원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해당 인증 사진의 조작 여부나 실제 진위 여부는 아직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엄청난 자산을 모은 비결에 대해 A씨는 철저한 트레이딩 중심의 매매 방식을 꼽았습니다. 특히 그는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뜻하는 은어인 "삼전닉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해, 두 종목을 집중적으로 거래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거래 내역에는 수십억 원 단위의 매수·매도 기록과 함께 수억 원씩 수익을 확정 지은 상세 내역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투자자가 몰려와 구체적인 매매 기법을 질문했습니다. 단기 매매(단타)와 중단기 보유(스윙)의 비중을 묻는 동료 직장인들의 질문에 A씨는 "특별히 정해두지는 않지만 대략 절반씩 유지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DDE 기능을 이용해 시장 데이터를 엑셀로 추출한 뒤, 자신만의 고유한 기술적 지표를 구축해 투자에 활용한다"며 고수만의 독해법을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