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 최태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대만 회동
최태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대만 회동 / SK하이닉스
와, 진짜 이건 뉴스 보고도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요새 혹시 주변에 하이닉스 주식 들고 계신 분들 있으면 표정 한번 슬쩍 보세요.
다들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을 걸요? 늘 우리한테 익숙했던 반도체 회사가 이번에 전 세계 시장을 아주 제대로 흔들어 놨습니다.
회사 전체 덩치를 말하는 시가총액이 무려 1조 달러를 넘겼다는 공식 집계가 떴거든요. 우리 돈으로 대충 환산해 보니까 1515조 원쯤 되는 금액인데 솔직히 현실감이 전혀 안 드는 엄청난 액수라 처음엔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이 대박 사건을 기념하려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대만까지 날아가서 AI 반도체 끝판왕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만났답니다.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둘이 어깨동무하고 활짝 웃는 사진이 SNS에 쫙 퍼졌는데 기운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 호프집에서 치맥 하던 아저씨들의 반전
사실 두 사람이 이렇게 만난 게 올해 벌써 세 번째라고 해요. 지난 2월에는 미국에 있는 그냥 평범한 한국식 호프집에서 둘이 되게 편하게 치킨에 맥주 마시면서 수다를 떨었다더라고요.
동네 친한 형들처럼 털털해 보였던 양반들이 알고 보니 세계 IT 판을 쥐락팎락하는 진짜 거물들이었던 셈이죠.
이번에도 대만에서 만났을 때 젠슨 황이 기자들 앞에서 하이닉스 1조 달러 찍은 거 진짜 내 일처럼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엄청 치켜세워 줬습니다.
그도 그럴 게 요새 전 세계 인공지능 컴퓨터에 들어가는 최첨단 메모리는 다 이 두 회사가 손잡고 만들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동네 작은 가게가 갑자기 대박 나서 온 동네가 잔치 분위기였던 적이 있는데 이건 스케일이 아예 전 세계 단위니까 훨씬 소름 돋는 일인 것 같습니다.
최태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대만 회동 / SK하이닉스
◆ 이번주 서울 성수동 삼겹살집이 난리 날 이유
진짜 흥미진진한 썰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젠슨 황 CEO가 글쎄 이번주 6월 4일에 바로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일정이 잡혔거든요.
최태원 회장은 당연히 또 만날 거고 LG 구광모 회장에 네이버 이해진 의장까지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 대장들을 줄줄이 만나러 온답니다.
근데 다들 지금 이 사람들이 어디서 모일지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중이에요. 작년 10월에 한국 왔을 때는 강남 치킨집에서 삼성 이재용 회장이랑 현대차 정의선 회장을 만나서 깐부 회동이라고 난리었잖아요.
이번에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어떤 유명한 삼겹살집이 유력한 회동 장소로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가 서울 한복판에서 삼겹살 쌈 싸 먹을 생각을 하니까 괜히 친근하기도 하고, 이번엔 또 어떤 엄청난 기술 동맹을 약속할지 기대가 안 될 수가 없네요.
과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하이닉스랑 엔비디아의 우정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