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쓰러져 있는 웰시코기 본 주인이 황급히 달려갔다가 마주한 반전

BY 하명진 기자
2026.06.05 06:40

애니멀플래닛BLABLA-b๋oo – Premium Dog Cafe


영업이 끝난 카페 주방 바닥에서 온몸이 새빨간 액체로 뒤덮인 채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반려견을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한 자영업자의 아찔한 해프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제입니다.


태국 아유타야 지역에서 프리미엄 반려견 동반 카페인 '블라블라 부'를 운영하는 주인은 평소 매장 안에서 '까르띠에'라는 이름의 웰시코기 한 마리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었습니다. 


평소 잠들기 전 카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탐방하던 녀석이 어느 날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자, 주인은 까르띠에를 찾기 위해 매장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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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진 주방 문을 열어젖힌 주인은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심장이 멎는 듯한 극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주방 조리대 아래 바닥에 날카로운 칼 한 자루가 떨어져 있었고, 그 옆에는 새빨간 피처럼 보이는 액체가 흥건하게 고인 채 까르띠에가 대자로 뻗어 누워있었기 때문입니다.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직감한 주인은 사색이 되어 반려견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황급히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녀석의 몸을 살피던 주인은 이내 허탈한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까르띠에의 부드러운 털을 붉게 물들인 정체불명의 액체는 피가 아니라, 달콤하고 붉은 '살사 시럽'이었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BLABLA-b๋oo – Premium Dog Cafe


호기심 많은 까르띠에가 주인 몰래 주방을 돌아다니며 놀다가 선반 위에 있던 시럽 통을 건드려 엎질렀고, 바닥에 쏟아진 끈적한 시럽을 온몸에 비비며 장난을 치다가 그 자리에서 편안하게 잠이 든 상태였습니다. 


하필 주변에 떨어진 주방 도구와 붉은 시럽의 색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완벽한 범죄 현장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킨 것이었습니다.


귀여운 사고뭉치 강아지가 벌인 역대급 반전 해프닝 사진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사진만 보고 진짜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연기대상 감 웰시코기 때문에 주인 수명이 10년은 단축됐을 것", "살사 시럽이라니 정말 다행이다" 등 안도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