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쿠웨이트·바레인 미군 기지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중동 긴장 최고조

BY 하명진 기자
2026.06.06 12:14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군사 시설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번 공습을 직접 주도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 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진 상태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들을 향한 발포 사건 등 이란 측의 연이은 무력 시위 직후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이어지던 종전 협상마저 완전히 깨질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란의 기습적인 폭격 선언에 미국 정부도 즉각 대처에 나섰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걸프 지역국가들과 미군 기지를 향해 날아온 이란의 자폭 드론과 탄도미사일들을 하늘에서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다행히 현재까지 미군 측의 인명 피해나 심각한 시설 파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안보 전문가들은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직접적인 타격 시도가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도발이라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보복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전체가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어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