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스케줄 다 비웠는데 입실 거부 당한 안선영, 주차장 정보 탓하다 공식 사과문 올린 전말
안선영이 공식 사과문 올린 전말 / instagram_@anney_an_love
시험 당일 아침에 길 헤매다가 시계 바늘 간당간당할 때 그 피 마르는 기분, 다들 겪어본 적 있죠? 손에 땀은 흥건하지, 심장은 터질 것 같지... 피 같은 내 돈이랑 그동안 밤새우며 공부한 게 한순간에 물거품 될까 봐 진짜 미치잖아요.
방송인 안선영이 SNS상에 올린 글 보셨나요? 영어 시험 보러 갔다가 단 1분 늦어서 입실 거부당했다고 아주 대대적으로 주관사 계정까지 태그하며 저격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것도 종일 스케줄까지 힘들게 다 비우고 왔는데 너무 야박한 거 아니냐면서 말이죠. 아쉽게도 이번엔 대중들 반응이 완전히 싸늘했습니다.
토닥토닥 위로는커녕 도리어 매서운 뭇매를 맞고 결국 사과문까지 올렸는데 대체 속사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 그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9시 시험인데 8시 50분에 문을 닫는다고?
안선영이 공식 사과문 올린 전말 / instagram_@anney_an_love
안선영이 치르려던 시험은 유학이나 이민 갈 때 필수라는 국제 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였어요. 이게 응시료만 무려 30만원 돈 하는 엄청 까다로운 시험이거든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당일 아침에 시험장 근처 주차장을 못 찾아서 주변 일방통행 길만 무려 8바퀴를 뺑뺑 돌았대요.
아, 생각만 해도 진짜 식은땀 나네... 겨우 차를 대고 문 앞에 도착하니까 정확히 8시 51분이었던 거죠.
당연히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안선영은 "9시 시험인데 왜 벌써 막냐"고 "사람이 눈앞에 왔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며 억울해 하더라고요.
주차장 인포메이션도 제대로 안 준 주관사 탓이라면서 홧김에 글을 썼던 건데 그 뒤가 진짜 문제입니다.
◆ 규정은 규정이지... 연예인이라고 봐주면 그게 더 난리
안선영이 공식 사과문 올린 전말 / instagram_@anney_an_love
알고 보니까 시험 주관사 홈페이지 유의사항에 다 적혀 있던 내용이더라고요.
아이엘츠는 전 세계가 똑같이 치르는 시험이라 신분 확인 같은 절차 때문에 무조건 8시 50분에 칼같이 문을 잠그게 되어 있습니다.
아예 시험 시간을 8시 50분부터라고 대못을 박아놨더군요. 주차 공간이 전혀 없으니까 제발 대중교통 타고 오라고 친절하게 써놓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안선영이 유의사항을 대충 넘겼다가 차를 끌고 와서 지각을 자초한 셈이 된 거죠.
누리꾼들도 바로 이 지점을 꼬집었습니다. 만약 연예인이라고 1분 늦은 거 슬쩍 봐줬다? 그럼 시험장 문 닫힌 뒤에 발 동동 구르던 다른 일반 수험생들은 뭐가 되냐는 거죠.
오히려 연예인 특혜라고 역풍 불어서 더 크게 난리 났을 게 뻔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새벽부터 지하철 타고 와서 대기 타는데 말이죠.
◆ 결국 빛의 속도로 글 삭제하고 꼬리 내려
안선영이 공식 사과문 올린 전말 / instagram_@anney_an_love
여론이 아주 험악하게 돌아가니까 안선영도 아차 싶었는지 저격 글을 싹 지우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돈도 날리고 속상한 마음에 순간적으로 감정이 앞서서 너무 경솔하게 행동했다며 고개를 푹 숙인 거죠.
원칙대로 엄격하게 일 처리 한 시험장 관계자분들이랑 묵묵히 법 지켜가며 시험 준비한 다른 수험생들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려다가 본인이 규정 안 읽은 것만 온 동네방네 인증해 버린 모양새가 됐네요.
아무리 바쁘고 억울해도 세상 모든 규칙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여러분은 이번 30만원짜리 눈물의 지각 해프닝,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