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늘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 격돌, 손흥민 한국인 최다 골 신기록 도전

BY 하명진 기자
2026.06.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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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강호 체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릅니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대결을 펼치게 된 한국은 이번 1차전 승리를 통해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한국의 피파(FIFA) 랭킹은 25위로 40위인 체코보다 우위에 있지만 상대의 탄탄한 피지컬을 고려하면 절대 방심할 수 없습니다. 체코는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간판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파벨 슐츠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력 중 190cm가 넘는 장신 선수가 10명이나 포진해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고공 플레이가 위협적입니다. 이에 맞서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를 중심으로 구축될 홍명보호의 스리백 수비진이 상대의 공중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공격진에서는 역사를 새로 쓰려는 '캡틴' 손흥민(LAFC)이 최전방 선봉장으로 출격합니다. 여기에 황희찬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좌우 날개로 호흡을 맞춰 체코의 측면을 무너뜨릴 계획입니다. 현재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월드컵 통산 3골로 동률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트릴 경우 대한민국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0m의 고지대로 극심한 체력 소모가 예상되는 데다 경기 당일 비 소식까지 예보되어 있어, 빠르게 흐르는 볼 스피드와 미끄러운 잔디 적응이 승리를 위한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