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d Zarate
예기치 못한 사고로 차가운 물속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아기 강아지가 한 남성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난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물류 이송 중이던 한 시민의 빠른 대처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반려견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멕시코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세드 자라테(Said Zarate)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차량을 운전하며 도로를 지나던 그는 우연히 물줄기 위로 정체불명의 물체가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상한 예감이 든 그는 즉시 차를 멈추고 주위를 세밀하게 살폈고, 그 물체가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리고 있는 작은 강아지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Said Zarate
세드 자라테는 지체 없이 물가로 뛰어내려갔습니다. 당시 맨손으로 접근하기에는 물살이 강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차량에 있던 커다란 빈 자루를 활용하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자루를 길게 뻗어 강아지가 붙잡고 매달릴 수 있도록 유도한 뒤, 조심스럽게 잡아당겨 마침내 강아지를 물 밖으로 끄집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난 강아지는 안도감과 고마움이 교차한 듯, 자신을 살려준 은인의 품으로 망설임 없이 와락 뛰어들었습니다. 그러고는 세드 자라테의 온 얼굴에 진한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격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진행된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 강아지는 가벼운 저체온증 외에는 매우 건강한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Said Zarate
추적 결과 이 강아지는 근처 목장에서 키우던 반려견으로, 보호자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마당을 빠져나왔다가 실족하여 물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드 자라테의 영웅적인 행동 덕분에 강아지는 무사히 원래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내 손으로 직접 살릴 수 있었던 기회에 그저 감사할 뿐이며, 품에 안겨 진심으로 고마워하던 강아지의 눈빛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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