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동일의 자녀 성준과 성빈 남매가 몰라보게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성동일이 아들 성준과 함께 출연해 최초로 부자간의 동반 유튜브 나들이를 가졌습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준이는 어느덧 듬직한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자신을 2006년생이라고 소개한 성준은 현재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엘리트 공대생입니다. 학창 시절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했던 그는 "암기보다는 수학적 계산과 실험을 좋아했다"라며 과고 시절 직접 논문까지 작성했던 일화를 밝혀 명품 두뇌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성동일은 이에 대해 "공부 머리는 전적으로 아이 엄마를 닮은 것"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방송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깊은 속내와 가슴 뭉클한 일화도 공개되었습니다. 성준은 늘 엄격하게만 느껴졌던 아버지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 계기로 과거 할머니의 장례식을 언급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상주로서 슬픔을 참고 조문객을 웃음으로 맞이하던 아버지가 장례를 모두 마친 후 차 안에서 홀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것입니다.
성동일은 당시를 회상하며 "오랜 투석 끝에 떠나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원망이 겹쳐 참았던 눈물이 준이 앞인 줄도 모르고 짐승처럼 터져 나왔던 것"이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성준은 그 순간 아버지의 인간적인 약함을 보았고, 자신에게 내던 엄한 훈육이 진심 어린 사랑이었음을 깨달았다고 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내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아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버킷리스트를 이룬 성동일은 "이제는 전세가 역전되어 내가 아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매달린다"라며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성준 역시 학업과 함께 영상 관련 업무를 병행하며 주체적인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영상의 후반부에는 성동일의 둘째 딸이자 성준의 여동생인 성빈이 깜짝 등장해 또 다른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무용을 전공하며 발레리나로 성장 중인 성빈은 폭풍 성장한 숙녀의 비주얼과 여전히 재치 있는 입담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