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 강아지야?" 변기에 앉아 볼일 보던 댕댕이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저지른 대형 사고

BY 하명진 기자
2026.06.13 20:5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ww.cute.dogs


마치 사람의 탈을 쓴 것처럼 화장실 양변기 위에 다소곳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 시원하게 소변을 보는 댕댕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공개되어 랜선 집사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귀여운 반려동물들의 일상 영상을 전문적으로 공유하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사람 못지않은 완벽한 자세로 화장실 변기를 이용해 배변 활동을 수행하는 강아지의 깜찍한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인 리트리버 강아지는 이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닌 듯 무척이나 익숙하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변기 시트 위에 안정적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입을 해맑게 벌린 채 혀를 쏙 내밀고 우렁차게 소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화장실 가득 울려 퍼지는 경쾌하고 맑은 소리는 보는 이들마저 속이 다 시원해지게 만듭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ww.cute.dogs


그런데 시원하게 볼일을 마친 강아지가 갑자기 미소를 거두더니 얼굴빛이 어둡게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듯한 표정에 혹시 몸 어디가 불편하거나 아픈 것은 아닐까 걱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게 되는 찰나, 화장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반전의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갑자기 "뿡~" 하는 우렁찬 방귀 소리가 터져 나온 것입니다. 알고 보니 찌푸린 표정은 아픈 것이 아니라, 소변을 마친 뒤 배에 남은 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힘을 팍 주던 순간에 포착된 댕댕이만의 진지한 표정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소변을 해결하고 방귀 피날레까지 장식하는 녀석의 엉뚱하고도 영리한 행동에 영상 촬영자와 누리꾼들은 결국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ww.cute.dogs


어떤 훈련 과정을 거쳐 이토록 완벽하게 사람처럼 변기 위에서 볼일을 보게 된 것인지 그 전말은 다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댕댕이 스스로도 이 변기 배변 자세를 무척 편안하게 즐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기특한 천재 강아지의 유쾌한 화장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원본 영상을 통해 생생한 소리와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