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붕어빵이네 혜정규원’ 영상 캡처
배우 유혜정의 딸 서규원이 오랜 기간 베일에 싸여있던 아버지이자 전직 프로야구 스타 서용빈과의 다정한 일상을 방송 최초로 오픈해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유혜정과 서규원 모녀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록한 특별한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 속 서규원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누군가를 만나러 이동했고, 이윽고 화면에 등장한 인물은 다름 아닌 그의 친부 서용빈이었습니다.
현재 친정팀인 LG 트윈스에서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겸 총괄직을 맡아 활약 중인 서용빈은 딸을 발견하자마자 꿀이 떨어지는 듯한 눈빛과 환한 미소로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은퇴 후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날렵하고 훈훈한 이목구비와 탄탄한 체격을 유지한 '꽃중년'의 정석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시밀러룩을 연출했습니다. 서규원은 아버지의 손을 이끌고 거울 앞에서 다정하게 인증 사진을 남기는 등,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고 애정 넘치는 부녀간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유니폼을 입고 직접 야구장 관람석을 찾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 | ‘붕어빵이네 혜정규원’ 영상 캡처
영상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웃는 모습이 붕어빵처럼 닮았다", "비록 부모는 갈라섰지만 딸과 아버지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서용빈 선수의 현역 시절 비주얼이 그대로 남아있다"라며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유혜정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7살이던 무렵부터 홀로 딸을 대견하게 키워내며 겪었던 싱글맘으로서의 애환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유혜정은 행여나 아이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고 털어놓았으나, 잘 자란 딸 서규원은 오히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기에 결핍을 느끼지 않았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아 뭉클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유혜정과 서용빈은 지난 1999년 백년가약을 맺고 이듬해 외동딸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8년 만인 2007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영리하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던 딸 서규원은 현재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해 호텔리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