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없이 사진만 툭? 트럼프가 새벽에 올린 김정은 사진의 소름 돋는 의미

BY 하명진 기자
2026.06.14 07:04

애니멀플래닛사진 = 트럼프 트루스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했던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을 깜짝 업로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의 모습입니다. 


사진 속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후 여유롭게 호텔 정원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당시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그리고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을 골자로 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며 전 세계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비록 이듬해인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회담이 합의 없이 결렬되었고, 이후 북한이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을 요구하며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김 위원장과의 신뢰 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한국의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과거 판문점 회동 사진을 꺼내 들며 친밀함을 과시한 만큼, 이번 SNS 사진 게재가 향후 북미 대화 재개의 실마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