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The Oregonian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지쳐가는 동물들을 위해 동물원 사육사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곤 합니다.
만약 시원한 조각얼음이 한가득 채워진 유아용 미니 풀장을 아기 북극곰에게 선물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얼음더미를 마주하자마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아기 북극곰의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지역 매체 유튜브 채널 '오리고니언(The Oregonian)'에는 과거 얼음 풀장을 선물 받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하는 아기 북극곰 '노라(Nora)'의 영상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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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 따르면 콜럼버스 동물원에서 태어나 오레곤 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던 아기 북극곰 노라를 위해 동물원 측은 특별한 피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마당에 파란색 가정용 미니 풀장을 설치하고 그 안을 차가운 각얼음으로 가득 채워준 것입니다.
풀장으로 다가온 노라는 차가운 얼음의 감촉을 느끼자마자 정신없이 풀장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녀석은 마치 눈밭을 파헤치듯 앞발로 얼음을 신나게 파내려 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얼음 위로 벌러덩 드러누워 온몸을 비벼대며 기쁨의 비명을 질렀습니다.
등과 배를 얼음더미에 대고 문지르며 네 발을 하늘로 향한 채 뒹구는 모습은 녀석에게 얼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그리운 존재였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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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게 얼음 속에서 행복해하는 아기 북극곰 노라의 귀여운 재롱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기기도 합니다.
광활한 북극의 얼음 대지 위에서 마음껏 누렸어야 할 자연의 행복을, 좁은 사육장 안 미니 풀장에서야 잠시나마 맛볼 수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시선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얼음 위에서 뒹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우면서도 짠하다", "얼음을 저렇게 좋아하는데 마음껏 누리지 못해 안타깝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얼음을 더 자주 줬으면 좋겠다" 등 귀여운 모습에 감탄하면서도 환경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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