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볼 때마다 소리 지른다" SK하이닉스 259만원에 샀다가 강제 존버 중인 서동주 근황

BY 하명진 기자
2026.07.14 19:10

애니멀플래닛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서동주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인한 개인 투자자들의 씁쓸한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솔직하게 대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금융 전문 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에 출연한 서동주는 자신을 최고점 부근인 259만 원대에 진입해 고점에 갇힌 이른바 '259층 입주민'이자 대한민국 개미 투자자라고 위트 있게 소개해 큰 공감을 샀습니다.


그녀는 촬영 당시 180만 원대까지 미끄러진 주가 현황을 확인한 뒤 "눈물부터 흘리고 방송을 시작해도 되겠냐"며 털털한 입담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이성적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내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매일 스마트폰으로 시황을 마주할 때마다 본능적으로 비명이 터져 나오는 것은 막을 수 없다며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격하게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일화를 공유했습니다. 실제 매수 가격과 비교했을 때 평가 손실률이 28%를 웃도는 만큼 많은 동학 개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함께 자리한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이번 하락장에 대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단기 낙폭과 조정 속도가 가팔랐던 것은 분명하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이는 미국 시장 내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모멘텀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변화와 그간 급등했던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데서 기인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보유한 근본적인 기술력과 기초체력(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과도한 공포심에 휩싸이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5% 이상 급락하며 184만 5,000원으로 장을 마친 직후, 바로 다음 거래일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191만 원 선을 회복하는 등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