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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우연히 스타가 됐다는 이야기는 연예계에서 종종 들려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버스를 타고 가던 여고생을 데뷔시키기 위해 기획사 대표가 차까지 세워두고 달려왔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최연청 이야기입니다.
당시 기획사 대표가 버스를 멈춰 세우고 명함을 건넸다는 일화는 국악고 학생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이야기로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따로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배우로 활동하던 그녀가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 뒤, 틱톡 인기 순위 1위를 무려 세 번이나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최연청은 어떤 사람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름과 외모 때문에 중국 출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최연청은 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국악과에서 공부한 정통 국악인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가야금을 배웠고, 한때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진학을 목표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예술가의 길을 걷던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그녀를 발견했고, 급히 버스를 세워 명함을 건넨 것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최연청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후 2014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에 선발되며 얼굴을 알렸고, 화려한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음식을 정말 좋아하지만 좀처럼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이후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와 영화 '창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배우로서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최연청이라는 이름이 폭발적으로 알려진 곳은 한국이 아닌 중국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중국 시장에서 더 큰 가능성이 있다"는 조언을 들은 뒤 중국 활동을 시작했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귤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그녀는 틱톡 인기 순위 정상에 세 차례나 올랐고, 단 한 달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최연청의 집안 배경 역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아버지는 판사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언론사 대표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으며, 할아버지는 유명한 거문고 연주자였다고 합니다.
예술과 법조계를 모두 아우르는 집안에서 자란 셈인데요.
여기에 남편 역시 현직 판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법조계 로열패밀리'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남편이 아내의 연예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도 찾아왔습니다.

바로 갑상선암 진단입니다.
최연청은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그녀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수술과 치료 과정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바로 임신 소식입니다.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운 뒤 찾아온 행복인 만큼 팬들의 축하와 응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 활동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건강 문제로 일정이 미뤄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는데요.

국악 소녀에서 배우로, 그리고 중국 틱톡 스타로 성장한 최연청.
이제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집안보다 자신의 선택과 노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최연청의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