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글로벌 톱아티스트 아이유(이지은)가 예치 못한 건강 난조로 향후 일정을 잠정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청력 관련 컨디션 난조로 인해 예정된 무대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로 계획되어 있던 고양 종합운동장 단독 공연을 비롯해, 연계되어 있던 정규 6집 신보 선보임 일정까지 뒤로 미루기로 확정했습니다.
아이유 역시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하며, 지난 수년간 쉴 틈 없이 달려오며 몸을 돌보지 못한 점을 솔로 아티스트로서 안타까워했습니다. 특히 라이브 무대 특성상 체력 소모와 음향 환경의 영향이 크다 보니, 정상적인 가창이 어려워진 현재 상태에서는 무대를 강행하는 것이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뜻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활동 연기의 주요 원인이 된 '이관개방증'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고 상시 열려있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이 발병하면 자신의 숨소리나 목소리가 귀 안에서 울리게 되어, 정교한 음정을 잡아야 하는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의학계에서는 이 질환의 대표적인 유발 요인으로 누적된 피로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꼽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아이유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 양성자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유 측은 수십 명의 악플러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해외 SNS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 확보를 위해 미국 법원에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등 강경한 법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휴식 소식에 아쉬움도 크지만, 팬들은 그가 이번 정비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한층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마이크를 다시 잡기를 간절히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