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에 물담아 개구리 보여줬더니 잠시후 벌어진 놀라운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6.08.05 08:57

애니멀플래닛Barks and Recreation Pet Services & Pet Supplies


전국적으로 숨 막히는 폭염이 기세를 부리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길가의 작은 야생동물들까지 힘겨운 여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는 뜨거운 햇살 아래 지쳐 쓰러지기 직전이었던 작은 청개구리 한 마리와 한 시민의 따뜻한 교감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에 따르면 제보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담벼락 위에서 기운을 잃은 채 위태롭게 앉아 있는 청개구리를 발견했습니다. 타들어 가는 더위 속에서 위험해 보이는 청개구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는 곧바로 작은 도움을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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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준비한 것은 바로 시원한 물을 바짝 채운 플라스틱 음료수 병뚜껑이었습니다. 청개구리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병뚜껑을 다가가 내밀었습니다.


놀랍게도 사람의 손길을 경계하던 청개구리는 이내 자신을 도우려는 선의임을 눈치채기라도 한 듯,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병뚜껑 안으로 쏙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치 자신만을 위해 마련된 미니 욕조에 들어간 것처럼 편안하게 물에 몸을 담근 채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얼마나 뜨겁고 목이 말랐으면 사람의 접근에도 도망치지 않고 물속으로 들어갔을지,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작은 생명을 향한 배려가 너무 따뜻하다", "개구리 표정이 정말 시원해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개인 욕조다", "선행을 베푼 분에게 큰 복이 올 것 같다" 등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