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최산 챌린지 따라 하다 선 넘은 日 100만 유튜버, 황당한 해명에 전 세계 팬들 분노 폭발

BY 하명진 기자
2026.08.21 12:00

애니멀플래닛사진 | 유튜브 채널 ‘ガミックス’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최산이 뜻밖의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발단은 일본의 100만 대형 인플루언서 가믹스가 공개한 짧은 숏폼 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믹스는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산의 ‘BAD’ 댄스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안무를 이어가던 중 돌연 양손으로 눈꼬리를 길게 잡아당기는 동작을 취했습니다. 


이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고 외모를 조롱할 때 쓰는 대표적인 혐오 표현(Slant-eye)으로,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K팝 팬들과 글로벌 네티즌들은 같은 아시아인이 이러한 모욕적인 행동을 스스럼없이 연출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 | 유튜브 채널 ‘ガミックス’


애니멀플래닛사진 | 유튜브 채널 ‘ガミックス’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크리에이터는 영상을 삭제했으나, 이후의 태도가 더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그는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아침에 일어나면 아시아인의 눈은 원래 이렇게 된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문제를 가볍게 치부했습니다. 


심지어 이어진 50분가량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피해 당사자인 최산이나 상처받은 아시아인들에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으며, 엉뚱하게 과거 논란이 되었던 유명 인사들만 언급한 뒤 야외에서 웃으며 방송을 마쳐 비난의 불씨를 더욱 키웠습니다.


과거 자국이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동일한 제스처로 조롱당했을 때 강하게 반발했던 전례가 있음에도, 정작 타국의 아티스트를 향해 똑같은 혐오 행위를 저지르고 기만적인 태도를 보인 점은 많은 이들에게 씁쓸함과 깊은 공분을 남기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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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