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에 산 SK하이닉스 주식 1주도 안 팔았더니...전원주 9000% 수익률 찍은 근황

BY 장영훈 기자
2026.08.21 12:21

애니멀플래닛KBS 1TV '다큐 인사이트 -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가슴 졸이며 매도 버튼을 누를까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매일 변하는 주식 차트를 보며 잠 못 이루는 분들이라면 오늘 이야기에 주목해 보세요. 작은 돈으로 시작해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낸 한 연예인의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문난 절약왕 전원주 할머니의 주식 대박 소식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다큐 인사이트 -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에는 투자 고수로 손꼽히는 배우 전원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방송에서 공개된 그녀의 주식 통장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큰 회사가 된 SK하이닉스의 주식을 아주 오래전에 사두고 지금까지 단 한 주도 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KBS 1TV '다큐 인사이트 -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


전원주는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인 2011년에 이 주식을 샀습니다. 당시 주가 가격은 1주당 2만 원대에 불과했습니다.


그동안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며 크게 요동쳤지만 그녀는 눈 하나 꼼짝하지 않고 주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처음 샀을 때보다 몇십 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기록하게 되었죠.


어떻게 이런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비밀은 바로 기다림에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주식을 팔지 않는 이유를 묻자, "더 올라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1TV '다큐 인사이트 -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


떨어질 때 무서워서 바로 팔아버리는 보통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런 투자 방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 가지 약속에서 시작됩니다.


첫째, 당장 써야 하는 급한 돈이 아닌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둘째, 내가 돈을 맡길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먼저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셋째, 좋은 회사를 골랐다면 중간에 주가가 떨어져도 믿고 끝까지 버티는 것입니다.


사실 전원주는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단돈 500만 원으로 주식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계부를 작성하며 아낀 돈을 차곡차곡 모아 주식과 금, 부동산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푼돈을 모아 단단한 자산을 만든 진짜 투자 고수였던 셈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복잡한 기술이 아닌 인내심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해 주었습니다. 좋은 회사를 믿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성공 열쇠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