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5' 김대호 분노케 한 2002년 세 모녀 살해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

BY 장영훈 기자
2026.08.22 10:14

애니멀플래닛E채널 '용감한 형사들5'


2002년 발생한 세 모녀 살해 사건의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는 집요한 수사 끝에 범인을 추적한 형사들의 수사 비화가 다뤄졌는데요.


이 사건은 50대 남성이 제수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가족들을 발견하며 시작됐습니다.


현장 안방에서는 어머니가, 작은방에서는 딸이 숨진 채 발견됐죠. 사라진 18세 막내딸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침입 경로와 안방 스위치에서 발견된 지문을 바탕으로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를 뒀는데요. 부검 결과 피해자들에게서 다수의 자창과 성범죄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수사팀은 피해 가족과 알고 지내던 전 남자친구 정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E채널 '용감한 형사들5'


정 씨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자 피해자 주변을 찾아가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현장 지문 역시 정 씨의 것과 일치했습니다.


도주를 이어가던 정 씨는 어머니에게 전화해 자살을 암시하고 납치한 막내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후 고속도로 다리 아래에서 막내딸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정 씨는 이틀 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를 함께 빌린 공범을 체포했습니다. 공범은 모든 범행을 정 씨가 주도했다고 주장했으나 막내딸을 인질로 잡았다가 살해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죠.


추가 수사 결과 이들은 사건 전에도 여성 금품 갈취 및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재판부는 공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