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 지팡이 삼아 기댄 채 저 너머 응시 중인데 귀염 터졌다는 '지구뿌셔' 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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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짚고 계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나게 만드는 수달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나뭇가지를 지팡이 삼아서 기댄 채 어딘가 빤히 바라보고 있는 수달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치 손주들을 빨리 보고 싶어서 지팡이 짚고 마중 나와서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을 보는 듯한 수달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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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진 속 실제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가 없지만 지팡이 짚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사람 모습과 똑닮아 신기할 따름인데요.

허리까지 굽히고 있는 수달을 보고 있노라니 귀여움 때문에 심장이 아파옵니다.

특히 기약없는 기다림이지만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우리들의 모습을 잘 대변해주는 듯 보여 누리꾼들은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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