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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장난꾸러기 집사가 낮잠 자는
고양이에게 짖꿋은 장난을 했는데요.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를 냥이의 젖가슴 곁에
나란히 놓고 엄마 놀이를 한 모양이네요.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토해내며 재미있어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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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을 뜬 냥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달콤한 냄새가
녀석의 코끝을 자극시키는지
킁킁 냄새를 맡고 있는데요.
장난 받아줬으니 이제 바나나는
바나나 먹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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