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He'Art of Rescue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공업용 강력 접착제가 발라져 있는 것은 물론 먼지와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어 딱딱하게 굳어버린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작은 움직임도 어려울 정도로 좁고 좁은 상자 안에 가둬진 채로 버려져 있었던 녀석에게 그 누구도 손을 내밀지 않았고 그렇게 삶을 포기한 듯 보였죠.
하지만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놀라운 기적을 이뤄냈고 한때 그 어느 누구도 쳐다보지 않았던 몰골의 유기견은 환골탈태해 사랑스런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터키에서 당시 생후 4개월로 추정되는 유기견 파스칼(Pascal)이 발견됐는데 상태는 한마디로 처참했고 끔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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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공업용 강력 접착제가 발라져 있었던 녀석은 흙먼지까지 뒤짚어 쓴 탓에 온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던 것입니다.
동물보호단체 도움으로 이스탄불의 한 보호소로 옮겨진 유기견 파스칼 몸에 붙어 있는 강력 접착제와 흙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벌어졌죠.
털에 잔뜩 붙어 있던 공업용 강력 접착제와 흙먼지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어서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유기견 파스칼은 심한 통증을 느꼈는지 고통을 호소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는데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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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곡절 끝에 털을 모두 제거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기견 파스칼의 피부에 새살이 돋고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하루 하루 건강을 회복해 가던 유기견 파스칼은 운명처럼 새 가족을 만나게 됐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잃어버린 미소도 되찾았다고 합니다.
한때 죽을 위기에 놓였었던 유기견 파스칼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죠. 이것이 바로 기적의 힘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학대 당하거나 방치 혹은 유기되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 아이들도 똑같이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아이들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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